가사
사는 게 다 그런 건가봐
밥을 먹다가도 울게 되나봐
이건 끝나버린 노래같아
크게 들릴 내 숨소리 같아 그 날 처럼
손 눈에 얹고 가득 울던 날
무릎을 껴안고 고갤 숙인 날
소리없이 울고도 싶었어
나는 아직 여리고 아파서
날 조금만 더 힘차게 안아줘 그 다음
안긴 날 대신 기억해줘
그 날을 난 다 버렸으니
잊혀져간다 조금은
내가 바라는 게 너무 많나봐
불안한 것들도 너무 많나봐
바라온 것들은 기약없이
나를 막막하게 만들었어
날 조금만 더 힘차게 안아줘 그 다음
안긴 날 대신 기억해줘
그 날을 난 다 버렸으니
잊혀져간다 드디어
